뤼튼,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돌파…“토스·당근보다 빨라”

박지웅 기자 2024. 10. 31.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이달 말 기준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500만 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뤼튼이 MAU 500만 명까지 걸린 기간은 토스(약 3년 3개월)와 당근(약 2년)보다도 더 짧아 본격적인 AI 시대 속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그간 축적된 방대한 이용 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중이 필요한 모든 컨슈머(소비자) AI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이달 말 기준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500만 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 1년 10개월 만이다. 뤼튼이 MAU 500만 명까지 걸린 기간은 토스(약 3년 3개월)와 당근(약 2년)보다도 더 짧아 본격적인 AI 시대 속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뤼튼은 AI에 기반을 둔, 채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뤼튼은 이날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한 ‘뤼튼 유저 리포트’도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뤼튼에서 사용자가 AI와 주고받은 총 대화 수는 6억8544만 회이다. AI 검색에서 관심이 많은 주제는 10대의 경우 ‘공부’‘진로’‘친구’ 등이며 40대는 ‘영어’‘가족’‘주식’ 등으로 분석됐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생성한 AI 이미지 소재는 ‘사람’‘반려동물’‘로고’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직업별로 대학생의 주요 AI 대화 관심사는 과학·기술(30%), 영화·예능·드라마(27%), 뉴스·이슈(24%) 등이었고, 직장인은 쇼핑·소비(33%), 맛집·음식(30%), 기업·산업(30%) 등이었다.

뤼튼 상위 10%(이용 시간 기준) 사용자들의 경우 AI ‘캐릭터 챗’을 월평균 1343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카오톡(688분, 올해 6월 모바일인덱스 조사)보다 두 배나 긴 이용 시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들의 ‘AI 검색’ 이용 시간 역시 월평균 386분에 달해 네이버(484분, 올해 5월 모바일인덱스 조사)의 80% 수준까지 육박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그간 축적된 방대한 이용 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중이 필요한 모든 컨슈머(소비자) AI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