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지역서 첫 5성급 호텔…HDC현대산업개발 ‘메리어트 서울원’

권준영 2024. 10. 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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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지역에 첫 5성급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와 '서울원' 복합 건물에 메리어트 호텔을 조성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복합건물에 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와 쇼핑, 오피스, 웰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한 서울원으로 새롭고 여유로운 생활 문화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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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왼쪽부터) 호텔HDC대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피터 가스너(Peter Gassn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총괄 부사장이 지난 30일 서울원 복합건물 내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 동북권 지역에 첫 5성급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와 '서울원' 복합 건물에 메리어트 호텔을 조성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추진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복합건물에 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 입성하는 첫 5성급 브랜드 호텔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복합 건물의 12~15층, 연면적 약 2만9000여㎡(8800평)에 약 200여개 객실 규모로 건립된다. 레스토랑 3곳과 야외 이벤트 테라스, 실내 수영장, 결혼식 등 각종 연회를 위한 500여명 규모의 실내 볼룸도 함께 조성된다.

인근 12개 대학 교수진 중심의 대학 행사와 세미나, 기업 비즈니스 미팅룸도 함께 구성되며, 호텔 위탁 운영은 호텔HDC가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메리어트 서울원'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된다. 객실은 소규모 타입부터 테라스를 갖춘 스위트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전망이다.

매력적인 미식 경험을 위한 고품격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서울의 역동적인 미래와 녹음이 어우러진 서울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인도어 풀 등을 마련함으로써 휴식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공간을 선보인다.

객실은 소규모부터 테라스를 갖춘 유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레스토랑은 고품격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실내 수영장은 서울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할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와 쇼핑, 오피스, 웰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한 서울원으로 새롭고 여유로운 생활 문화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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