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15km 천연가스배관 상업운전 개시

대구CBS 이재기 기자 2024. 10. 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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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라북도의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와 완주지역 간 배관 15km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전주와 완주지역의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사업비 540억 원을 투입해 약 2년에 걸쳐 배관과 공급관리소 건설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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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본사 전경.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라북도의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와 완주지역 간 배관 15km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전주와 완주지역의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사업비 540억 원을 투입해 약 2년에 걸쳐 배관과 공급관리소 건설공사를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9만여 세대와 200여 곳의 산업체 등에 연간 최대 약 14만 7천 톤의 천연가스를 신규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가스공사는 내년 1월 완주와 진안지역을 잇는 44km의 배관 건설도 완료해 총 623km에 이르는 환상배관망을 전북지역에 완성할 계획이다.

환상배관망은 배관이 동그란 띠를 이루면서 한 쪽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쪽 배관으로 우회하여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북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북 북부권 가스 배관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편익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국민께 따뜻함을 전하는 에너지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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