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40명 노쇼 논란'…정선군 “워크숍 위탁사 실수…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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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정선군청 직원들의 서울 워크숍 관련 일정을 위탁받은 민간업체가 식당단체 '노쇼'(예약부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정선군이 논란과 관련해 민간업체 측과 식당이 협의를 마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결국 A 씨는 민간업체 측에 이어 군청 측과도 노쇼 관련 피해 문제에 대해 토로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식당 피해문제와 관련된 책임소재를 가리는 과정과 합의점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논란이 알려진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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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최근 강원 정선군청 직원들의 서울 워크숍 관련 일정을 위탁받은 민간업체가 식당단체 ‘노쇼’(예약부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정선군이 논란과 관련해 민간업체 측과 식당이 협의를 마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최근 ‘고깃집 사장 A 씨가 정선군청 공무원 40명 단체 예약을 받았다가 노쇼 당했다’는 내용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A 씨는 자영업자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같은 내용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 확인결과, 군청 공무원 40여 명은 지난 28~29일 서울로 1박2일 워크숍을 가게 됐고, 이 워크숍 일정 전반은 민간업체가 위탁을 받아 관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위탁업체가 일정을 소화 중인 군청 직원들의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하다 실수로, A 씨의 식당에 대한 노쇼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간업체 측이 식당을 찾아 예약에 나서던 중 중복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결국 A 씨는 민간업체 측에 이어 군청 측과도 노쇼 관련 피해 문제에 대해 토로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식당 피해문제와 관련된 책임소재를 가리는 과정과 합의점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논란이 알려진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30일 오후쯤 민간업체와 식당 측이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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