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달 1일 오리역 일대 복합개발 방안 세미나 개최

이우성 2024. 10.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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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대회의실에서 오리역 일대 복합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의 맨해튼,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정창무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 정수진 성남 시정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바람직한 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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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관련 기자회견하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대회의실에서 오리역 일대 복합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의 맨해튼,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정창무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 정수진 성남 시정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바람직한 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시가 구상하는 오리역 일대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는 분당구 구미동 174 일원 약 57만㎡다.

이곳에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부지 8만4천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3만7천여㎡), 옛 법원 검찰청 부지(3만여㎡), 민간 소유 버스 차고지(4만여㎡) 등이 있다.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에는 시의 외곽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시의 남측 관문으로, 인근 용인시와 맞닿아 있어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앞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월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 대상지 내 공공 소유 부지를 중심으로 고밀 복합개발하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리역세권 발전구상' 용역을 추진해 기본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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