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 탄생…3개 분야 1급 자격

손대성 2024. 10. 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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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주요 업무 3개 분야의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이 경북 포항에서 탄생했다.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은 소방 주요 업무인 응급구조, 인명구조, 화재대응능력 3개 분야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이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관 사이에 3개 분야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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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승 소방위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소방 주요 업무 3개 분야의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이 경북 포항에서 탄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최기승(42) 소방위가 경북에서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 자격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은 소방 주요 업무인 응급구조, 인명구조, 화재대응능력 3개 분야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이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관 사이에 3개 분야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1급 인증시험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전문적인 구조 기술이 필요해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도 취득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졌다.

최 소방위는 지난해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3개의 자격증 외에도 초급현장지휘관, 스쿠버 강사, 수상인명구조원,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 소방위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싶어 3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한 훈련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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