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더 채리티 클래식 기부금 3억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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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은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기부금 일부를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들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더 채리티 클래식에 출전한 선수들이 총상금의 10%인 1억원을 전달했고, 주최사인 동아쏘시오그룹에서 동반 기부금으로 2억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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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대회 초대 챔피언인 조우영을 비롯해 상위 입상 선수인 허인회, 김민규, 장유빈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20일 끝난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조성됐다. 더 채리티 클래식에 출전한 선수들이 총상금의 10%인 1억원을 전달했고, 주최사인 동아쏘시오그룹에서 동반 기부금으로 2억원을 더했다. 전달된 3억원의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 소아 환우를 살리는 가치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채리티 클래식이 대회를 거듭하며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변화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 채리티 클래식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총상금과 동일한 금액인 10억원을 기부했다. 선수들도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프로암 대회 참가자들과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과 선수 애장품 경매로 모은 수익금 등이 더해져 총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단계적으로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 심장병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소아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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