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30억’에 매각한 아스널, 두고두고 후회하겠네...5대리그 AS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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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타바레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000년생의 수비수 타바레스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아스널로 돌아온 타바레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아스널을 떠나 이탈리아 라치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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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누누 타바레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000년생의 수비수 타바레스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벤피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의 저렴한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하던 키어런 티어니와 경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하지는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티어니를 강하게 신뢰했기 때문.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나며 재기를 노렸다.
활약은 나름대로 준수했다. 데뷔 이후 첫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공수 모든 방면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비록 후반기 들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전체적인 활약을 놓고 본다면 만족스러웠던 시즌이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아스널로 돌아온 타바레스. 그럼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아스널을 떠나 이탈리아 라치오로 향했다. 9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필수 이적 조항을 포함한 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재기를 노리는 그.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7경기 7도움.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타바레스는 부카요 사카와 더불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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