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가·트리플스타→'나솔' 정숙, 논란투성이 '일반인 예능' [종합]

김현서 2024. 10. 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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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페이스를 가진 일반인을 출연시키는 프로그램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리스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식대가(이영숙)과 트리플스타(강승원)이 논란의 주인공이다.

지난 29일 한 매체를 통해 한식대가가 지인에게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한식대가는 2014년 '한식대첩 시즌2'에 출연해 우승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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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신선한 페이스를 가진 일반인을 출연시키는 프로그램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리스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차례 과거 검증이 된 연예인과 달리, 일반인에 대한 검증은 완벽할 수 없다. 이때문에 일반인 출연 예능은 늘 '하이리스크' 안고 가게 된다. 최근 큰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부터 일반인 리얼리티 '나는 솔로'까지. 충격적인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가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

현재 '나는 솔로' 23기에 출연 중인 정숙이 성매매 빙자 절도범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힌 상태다.

30일 '나는 솔로' 23기 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출연진 소개가 이어졌다. 자신을 '인간 비글'로 소개한 정숙은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정숙은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사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친 박모 씨(당시 22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미스코리아 입상자가 조건만남 빌미로 절도 행각'라는 제목으로 전파를 탔으며, 보도 속 박씨의 미스토리아 지역 예선전 출전 사진과 23기 정숙의 미스코리아 출전 사진이 매우 흡사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검거 당시 박씨는 여러 방송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신청을 했고, 예선을 통과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2019년 그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전했다. 당시 그는 '인간 도파민 흥팅게일, 간호사 출신'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정숙의 계정에도 '간호학과 출신'임이 명시돼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공리에 끝난 넷플릭스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도 최근 출연진 논란에 휩싸였다. 한식대가(이영숙)과 트리플스타(강승원)이 논란의 주인공이다.

지난 29일 한 매체를 통해 한식대가가 지인에게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표고버섯 요리로 유명했던 한식대가는 2010년 향토음식점을 낼 준비를 하며,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 A씨에게 자금을 빌렸다. 이에 A씨는 2011년 4월을 만기일로 한 차용증을 작성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만기 3개월 뒤, A씨는 사망했다.

A씨 사망 후 차용증을 발견한 A씨 가족은 한식대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2011년 5월 1일부터 2012년 5월 24일까지는 연 8.45%, 그다음 날부터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한식대가는 돈이 없다고 주장하며 갚지 않았다. 이에 조씨 가족은 그가 소유한 땅에 가압류를 걸어 경매로 1900만원가량을 돌려받았다. 이후 한식대가는 2014년 '한식대첩 시즌2'에 출연해 우승 상금을 받았다. 2018년 법원은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한 조씨 가족의 손을 들어줬지만, 한식대가는 현재까지 빚을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식대가 측은 "빌린 돈을 다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이라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이 제기됐다. 현재 그는 취업청탁부터 양다리 논란까지 여러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는 '옷을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트리플스타의 반성문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그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로비'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트리플스타 측은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개인 계정의 댓글창을 닫으며 소통을 막은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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