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만 763억 원… KAI, 3분기에도 성장세
박세준 기자 2024. 10. 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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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3분기째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월 29일 공시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외 주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 상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납기 준수와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미래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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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강구영 사장 “납기 준수‧수출 확대 등 주효”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3분기째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월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907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679억 원으로 28.3% 늘었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다.
매출은 줄어도 전반적 실적이 상승한 이유는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활동에 따른 경영 효율성 제고 덕이었다. TF는 총이익 증대와 사업별 손익 개선 활동 등에 성공했다. 국내외 사업도 호조였다. 국내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차세대 주력기종이 개발 마무리 단계다. 전술입문훈련기(TA-50), 해경 헬기도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다.
해외수출 실적도 좋다. 수출 효자 FA-50은 여전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폴란드에 납품 예정인 FA-50PL에 이어 말레이시아 초도 납품 예정인 FA-50M도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FA-50의 원형이 되는 초음속훈련기 T-50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KAI는 태국에 T-50TH를 납품했다. 이외에도 이라크CLS(Contractor Logistic Support: 계약자 군수지원) 사업 수행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KAI는 무기 외에 민항기 부품도 만든다. 민항기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서며 작년 대비 매출이 8.1% 늘어난 2112억 원을 기록했다. 에어버스와 보잉 외에도 최고급 중형 제트기인 G280 등 사업이 다각화되며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외 주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 상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납기 준수와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미래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은 줄어도 전반적 실적이 상승한 이유는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활동에 따른 경영 효율성 제고 덕이었다. TF는 총이익 증대와 사업별 손익 개선 활동 등에 성공했다. 국내외 사업도 호조였다. 국내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차세대 주력기종이 개발 마무리 단계다. 전술입문훈련기(TA-50), 해경 헬기도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다.
해외수출 실적도 좋다. 수출 효자 FA-50은 여전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폴란드에 납품 예정인 FA-50PL에 이어 말레이시아 초도 납품 예정인 FA-50M도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FA-50의 원형이 되는 초음속훈련기 T-50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KAI는 태국에 T-50TH를 납품했다. 이외에도 이라크CLS(Contractor Logistic Support: 계약자 군수지원) 사업 수행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KAI는 무기 외에 민항기 부품도 만든다. 민항기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서며 작년 대비 매출이 8.1% 늘어난 2112억 원을 기록했다. 에어버스와 보잉 외에도 최고급 중형 제트기인 G280 등 사업이 다각화되며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외 주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 상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납기 준수와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미래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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