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폐사 패류 양식장 지원한다…34억9600만원 투입

김덕진 기자 2024. 10. 31.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31일 고수온 등으로 대규모 폐사가 발생한 도내 패류 양식장 복구를 위해 예비비 34억9000여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패류 양식장은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5개 시·군 5243㏊다.

대규모 피해는 갯벌 생산성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도는 피해 복구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가 투입하는 예비비는 총 34억9600만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수온' 5개 시·군 3251㏊ 집단 폐사
[서산=뉴시스] 지난 2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어촌계 갯벌에서 찍은 바지락 집단 폐사 현장. (사진=팔봉면 호리 황기연 어촌계장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도는 31일 고수온 등으로 대규모 폐사가 발생한 도내 패류 양식장 복구를 위해 예비비 34억9000여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패류 양식장은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5개 시·군 5243㏊다. 최근 이중 62%인 3251㏊에서 바지락이 집단 폐사했다.

대규모 피해는 갯벌 생산성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도는 피해 복구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가 투입하는 예비비는 총 34억9600만원이다. 폐각 수거·처리, 어장경운, 모래살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폐사 후에는 잔재물 부패와 악취로 어민 및 여행객 불편이 늘고 어민 생계가 위협을 받는다"며 "어장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