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지역 체험’ 청년에 최대 2년 반값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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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 지역사회 체험을 원하지만 집이 없는 청년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택이 생겼다.
행정안전부는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살이 체험을 지원하는 '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스테이 374' 준공식을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청년마을의 일거리 실험이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영덕군에 정착하거나 지역을 더 알아가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숙소 공간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임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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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 지역사회 체험을 원하지만 집이 없는 청년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택이 생겼다.
행정안전부는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살이 체험을 지원하는 ‘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스테이 374’ 준공식을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영덕군의 ‘스테이 374’는 총 2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55㎡의 3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 공유주방 및 공유사무실이 조성됐고 2층과 3층에 1인실 숙소 17개가 있다.
영덕군은 청년마을의 일거리 실험이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영덕군에 정착하거나 지역을 더 알아가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숙소 공간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임대할 예정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공유주거가 위치한 영덕군 영해면의 원룸 가격은 평균 35만원 정도다. 이마저도 마땅한 방이 없는 실정이다. 반면 공유주거는 12~16만원에 임대가 가능해 지역 정착을 원하는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새롭게 문을 여는 공유주거가 영덕에 정착하고 싶은 청년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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