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베스트셀러 작가 되더니 “책 또 쓰는 중, 글발 올라와”(컬투쇼)

서유나 2024. 10. 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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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새로운 책을 집필 중임을 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벌써 10월의 마지막날이 온 걸 전하며 황치열에게 "요즘 걸어다닐 때 꽃이 보이냐. 멈춰서 꽃과 대화 나누냐"고 물었다.

황치열은 "글 쓰시는 분들이 그런 감성이 있는 듯하다"며 김태균이 에세이 책도 낸 작가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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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새로운 책을 집필 중임을 전했다.

10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아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벌써 10월의 마지막날이 온 걸 전하며 황치열에게 "요즘 걸어다닐 때 꽃이 보이냐. 멈춰서 꽃과 대화 나누냐"고 물었다.

황치열이 "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색깔이 변하는 거 보고 '저건 왜 안 변했지?'한다"고 답하자 김태균은 "아직 젊은 것"이라며 "나는 꽃이 말을 건다. '잠깐 여기 섰다 가'라고 해서 얘기하다가 간다. 바람이 말을 걸어오고 나이 들수록 자연친화적으로 바뀐다. 바람이 자꾸 나한테 노래를 부르고 그런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글 쓰시는 분들이 그런 감성이 있는 듯하다"며 김태균이 에세이 책도 낸 작가임을 언급했다.

이에 김태균은 "MBTI I 성향이 99.9%까지 갔다"면서 "글발이 올라왔다. 책을 또 하나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에세이집이 역주행 해서 에세이 부문 17위까지 올라갔다"고 깨알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태균은 에세이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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