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원들과 원팀' 김관영,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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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 의원들이 모여 내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전북 의원들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달 7일 시작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심사를 시작을 앞두고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전북자치도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 공조체제를 구축해 중점사업들을 지역 국회의원별로 분담하고 국회 심사단계별 전방위 대응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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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 의원들이 모여 내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전북 의원들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달 7일 시작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심사를 시작을 앞두고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의원과 김윤덕(전주갑), 이성윤(전주을), 정동영(전주병),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춘석(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회 단계 증액 필요 사업 5개 분야 34개 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내부개발 사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사업과 전북자치도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기 상용차용 에너지 저장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특장산업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 등과 함께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펫푸드소재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의 신규 사업 예산을 건의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다각화를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등 거점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전북자치도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 공조체제를 구축해 중점사업들을 지역 국회의원별로 분담하고 국회 심사단계별 전방위 대응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정 주요 현안과 법안 처리,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2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대해 "전북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 많은 참가자들이 전북의 따뜻한 환대와 지역 음식을 경험하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대회 기간 동안 5800만불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절박한 마음으로 예산 확보에 원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예산국회의 막이 오른 지금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북자치도가 원팀이 돼 전북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에 필요한 예산이 꼭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예결위는 이날 '2025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종합정책질의(11월7~8일), 경제부처 심사(11월11~12일), 비경제부처 심사(11월13~14일), 예산안조정소위 가동(11월18일~ )등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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