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3분기 영업익 1547억…전년比 143% 증가

물류·자원 부문 수익성 개선

경기 평택시 소재 포승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경(LX인터내셔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이 물류와 자원 부문을 앞세워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LX인터내셔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3.2% 증가한 154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5603억 원으로 24.6% 늘었고, 순이익도 146.3% 증가한 1207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매출은 △물류 2조 2000억 원 △Trading/신성장 2조 1000억 원 △ 자원 3000억원이다.

특히 자원 부문의 수익성이 많이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3억 원)와 비교해 큰 성장을 이뤄냈다. 물류 부문 역시 375억 원에서 79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해상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