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11조 원 감소‥법인세 누적 17조 원↓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31.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 실적 저조에 따른 법인세 감소 영향으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세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조 원 적게 걷혔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 수입은 255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 3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세수를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7조 4천억 원 줄어 국세 수입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기업 실적 저조에 따른 법인세 감소 영향으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세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조 원 적게 걷혔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 수입은 255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 3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세수를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7조 4천억 원 줄어 국세 수입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달까지 본예산(367조 3천억 원) 대비 국세 수입의 진도율은 69.5%로, 최근 5년 진도율(78.3%)과, 지난해 진도율(77.5%)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국세 수입은 작년 9월보다 1조 9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인세가 중간예납 감소 영향으로 6천억 원 줄었고, 부가가치세도 1조 4천억 원 감소한 영향입니다.

기재부는 지난달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부가세 환급 규모가 늘었고,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수입이 줄어 부가세가 덜 걷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29조 6천억 원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환평형기금과 주택도시기금 등에서 재원을 조달해 세수 부족에 대응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1705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