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창업주·최대 주주, 다음 주 월요일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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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창업주와 최대 주주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1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과 한앤브라더스 최대 주주 한 모 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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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창업주와 최대 주주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1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과 한앤브라더스 최대 주주 한 모 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어인성)는 어제(30일), 두 사람에 대해 배임과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022년 7월,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함께 바디프랜드를 인수했고, 인수 후 두 회사는 경영권을 놓고 다툼을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양측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창업주인 강 전 의장은 60억 원이 넘는 ‘직무발명 보상금’을 횡령한 혐의, 최대 주주 한 씨는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숙박하며 2달 치 숙박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와 역삼동 한앤브라더스 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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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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