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인명피해 화재, 겨울에 집중"…전통시장 등 점검

박세진 2024. 10. 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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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137명이다.

지난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관련 인명피해의 35.8%, 사망자의 28.5%가 겨울철에 집중됐다.

이에 대구소방본부는 다음 달부터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을 찾아가 안전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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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소방본부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137명이다. 이 가운데 14명은 사망했다.

지난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관련 인명피해의 35.8%, 사망자의 28.5%가 겨울철에 집중됐다.

이에 대구소방본부는 다음 달부터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을 찾아가 안전 점검을 한다.

또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둔 건물 관리자 측에 소방 안전 점검을 요청한다.

아울러 소방·피난시설 차단 행위를 단속하고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능력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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