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첫해에 '우승 반지'···오타니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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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가 LA 다저스 이적 첫해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뤘다.
다저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7대6으로 이겼다.
다저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의 1~4차전 연속 홈런, 역대 최장 6경기 연속 홈런(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포함)에 이어 이날도 5회 2타점 적시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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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전서 7대6 짜릿한 역전승
4승 1패···MVP는 '홈런쇼' 프리먼
오타니 쇼헤이(30)가 LA 다저스 이적 첫해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뤘다.
다저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7대6으로 이겼다. 4회까지 0대5로 뒤지던 경기를 끝내 뒤집고 4승 1패로 7전 4승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4년 만의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제패이며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스를 물리친 것은 네 번째다.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우승은 2020년 한 번이던 다저스는 43년 만에 성사된 전통의 라이벌전에서 양키스를 압도했다.
다저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의 1~4차전 연속 홈런, 역대 최장 6경기 연속 홈런(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포함)에 이어 이날도 5회 2타점 적시타로 활약했다. 5경기 타율 0.300(20타수 6안타), 4홈런, 12타점으로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양키스는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랐으나 통산 28번째 우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우승을 하려고 LA 에인절스에서 다저스로 옮긴 오타니는 새 팀에서 첫해에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월드시리즈 5경기 성적은 타율 0.105로 별 볼일 없었지만 MLB 최초의 정규 시즌 50홈런-50도루 등으로 올해는 오타니의 해였다는 데 이견이 없다. 부상 여파로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내년부터는 다시 투타 겸업에 나선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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