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확대하는 유통업계... CJ온스타일,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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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산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유통기업이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단독 론칭 브랜드를 늘려 프리미엄 뷰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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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산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유통기업이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단독 론칭 브랜드를 늘려 프리미엄 뷰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컬리와 무신사 등은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31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1~9월 최초 론칭한 신규 뷰티 브랜드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올해 브이티, 마르시끄, 성분에디터 등이 CJ온스타일에서 최초 론칭 타이틀을 달았다. 뷰티 디바이스도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3주간(9월 19일~10월 9일) 뷰티기기 브랜드 수 편성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CJ온스타일은 특히 '에스테틱'으로 일컫는 프리미엄 뷰티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이 가지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역량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기에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객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뷰티를 공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홈 에스테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등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는 사용법과 기대효과를 고객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주는 게 필수”라며 “모바일 라방을 통해 상품에 대한 상세한 시연으로 고관여 상품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홈 에스테틱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가 론칭하기에 가장 적합한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뷰티 신장세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 뷰티 카테고리 확장이 늘어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이소는 최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대기업까지 입점시켰다. GS25는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가성비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뷰티 특화 편의점을 오픈했다.
패션 대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괄 대표 체제서 다시 부문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뷰티 산업 강화를 위한 선택이란 평가다. 기존 윌리엄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패션 부문 대표로, 김홍극 대표가 뷰티&라이프부문 대표를 겸직하며 사업 부문이 이원화됐다.
온라인에 기반을 둔 e커머스들이 뷰티로 사업 확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무신사, 컬리 등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타를 진행했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9월 주요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유통에서 화장품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했다. 지난 1년간 연속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커머스에 지속 투자하고 있는 CJ온스타일 또한 뷰티 카테고리를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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