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 여행' 미끼…고객 돈 20억 원 가로챈 여행사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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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여행 방식으로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50대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후불제 여행사 대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여행 경비를 모두 지불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갈 수 있는 방식의 상품인 후불제 여행 방식을 소개하며 고객 400여 명으로부터 약 2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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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여행 방식으로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50대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후불제 여행사 대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여행 경비를 모두 지불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갈 수 있는 방식의 상품인 후불제 여행 방식을 소개하며 고객 400여 명으로부터 약 2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객들은 매달 여행사에 돈을 입금했지만, A씨의 여행사는 여행을 보내주지 않고 환불 요청도 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업체는 지난 2007년 전주에서 창업한 이후 전국에 26개 지점을 둔 한 후불제 여행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A씨에 대한 약 300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송치할 예정으로 추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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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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