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용주 교수, 110㎾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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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10㎾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를 개발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시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제품 공개에 이어 제품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K-트랙터가 세계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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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10㎾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를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내달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KIEMSTA)'에 참가해 개발한 트랙터 시제품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상용차와 건설기계, 드론 등의 분야에서 수소연료전지 상용화가 추진 중인 가운데 110㎾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팀의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는 기존 전기 배터리 트랙터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충전 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캐빈형(인력 탑승)과 무인형의 공용화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 트랙터 제조사(TYM, LS, 대동)가 공동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돼 원가 절감과 넓은 확장성이 기대된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시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제품 공개에 이어 제품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K-트랙터가 세계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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