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국제 OTT 포럼 개최...김태규 "OTT, 문화콘텐츠·기술 발전 이끌어"

차민아 2024. 10. 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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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2024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사업자는 물론 월트디즈니 컴퍼니, friDay(대만)과 같은 글로벌 OTT 기업과 글로벌 다국적 광고·홍보 기업, OTT대표 리서치사, 콘텐츠 자막 현지화 선도기업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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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2024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사업자는 물론 월트디즈니 컴퍼니, friDay(대만)과 같은 글로벌 OTT 기업과 글로벌 다국적 광고·홍보 기업, OTT대표 리서치사, 콘텐츠 자막 현지화 선도기업 등이 참석했습니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 콘텐츠전략 총괄은 ‘스토리텔링 창작과 차세대 글로벌 프랜차이즈 구축’에 대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우수한 K팝과 K드라마를 무기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성장했다"며 "스토리텔링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만큼, 디즈니에 한국은 정말 중요한 파트너"라고 소개했습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OTT 플랫폼은 콘텐츠 소비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며 "OTT의 성장은 문화 콘텐츠 발전을 이끌고 경제성장, 기술 발전에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잠재 효과는 더욱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 직무대행은 "K-OTT가 전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방통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국회 과방위원)은 축사에서 "망 중립성 논쟁에서도 소비자가 상당한 망 사용료를 부담하는 상황에서 콘텐츠 공급 기업이 부가적으로 부담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도 "다만 조세부담원칙에 따라 글로벌 사업자가 국내 제작자들의 부담으로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세를 내는게 옳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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