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리에게' 조혜주, 내면의 성장까지 이룬 삼박자

황소영 2024. 10. 31. 14: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의 해리에게' 조혜주


배우 조혜주가 '나의 해리에게'를 떠나보내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지난 29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조혜주는 외모부터 성격, 능력까지 모두 갖춘 아나운서 백혜연 역을 맡았다. 당당한 MZ 아나운서의 면모부터 사랑스러운 직진 짝사랑, 위기에도 솔직하고 쿨하게 대처하는 매력들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조혜주는 소속사 MAA를 통해 '현장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만큼 너무 즐거웠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혜연이로 사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조혜주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모습들로 극을 채워가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사 자신감 넘치고 자존감도 높은 백혜연의 멋진 모습부터 강훈(강주연)을 향한 귀엽고 열정적인 짝사랑의 순간, 밝고 명랑한 캐릭터의 면면까지 조혜주는 자신만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누구나 닮고 싶은 워너비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최종회에는 오직 강훈만을 생각하던 조혜주가 짝사랑 상대를 떠나 자신만의 성장을 이루고, 강훈 역시 그런 조혜주의 빈자리에 소중함을 깨달으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한 발짝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미디어N서울에서 퇴사한 후 PPS로 이직한 조혜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신혜선(주은호)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한편, 열렬히 짝사랑하던 강훈에게서 스스로 멀어지며 자신을 위한 선택을 했다. 끝까지 멋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작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꽃선비 열애사', '마이 데몬'에 이어 '나의 해리에게'까지 변신을 거듭한 조혜주의 성장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