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1개 지구 도시개발, 내년 인구 40만 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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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 시·군 중 유일하게 연간 인구가 1만 명 이상 증가한 아산시가 신규 도시개발 등에 힘 입어 내년 인구 40만 명 돌파를 전망했다.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아산시 인구증가율은 4.3%로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시 인구는 외국인 포함 4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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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구 증가율 4.3%, 외국인 포함 내년 40만 명 예상
[아산]전국 기초 시·군 중 유일하게 연간 인구가 1만 명 이상 증가한 아산시가 신규 도시개발 등에 힘 입어 내년 인구 40만 명 돌파를 전망했다.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아산시 인구증가율은 4.3%로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시 인구는 외국인 포함 4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통계청의 전국 시·군별 주민등록인구현황을 보면 아산시 인구는 최근 1년간 1만 4552명 증가했다. 아산시 인구 증가세는 계속 이어져 9월 말 기준 39만 1342명이다.
인구 증가세와 더불어 아산시는 고품격 주거용지 공급을 위한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하다. 아산시 도시개발사업은 시 자체 사업 4개 지구 2.28㎢ 1만 8216세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1개 지구 3.57㎢ 2만 2151세대, 민간 16개 지구 6.08㎢ 4만 9592세대로 총 21개 지구 11.93㎢ 8만 9959세대에 달한다.
시 자체 도시개발사업인 모종샛들지구는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올해 1월부터 지장물 철거공사가 진행중이다. 2027년 4월 준공 목표로 내년은 가칭 모종중학교 개교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주변 기반시설을 선 시공한다. 풍기역지구는 지난 8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2025년 실시계획 인가 및 환지계획을 수립해 공사에 나선다. 북부권은 둔포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월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친 둔포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은 7월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했다. 2029년 준공 목표로 2026년 착공한다.
초사동 일원 폴리스메디컬타운 조성사업도 아산시 거점 신규 도시개발사업이다. 2025년 지방재정투자심사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국립경찰병원 및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과 연계한 배후단지가 될 폴리스메디컬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경찰타운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도시급으로 LH가 진행하는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본궤도에 올라 지난 9월부터 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 착공해 2029년 완료 예정이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온양동 일원, 배방·탕정을 중심으로 16개 지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온양동 일원은 모종2지구가 공사 중이다. 신인지구, 용화2지구, 모종3지구, 권곡1지구, 권곡2지구, 권곡3지구, 방축지구, 신창 남성지구 등 9개 지구도 진행 중이다. 배방은 휴대지구가 공사 중인 가운데 북수(이내)지구, 창터지구, 구령지구, 갈매지구 5개 지구가 추진되고 있다. 탕정은 탕정지구, 신도시 센트럴시티 지구가 2026년 완료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방효찬 국장은 "이외에도 공공과 민간에서 계획하고 준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많이 검토되고 있다"며 "우리 시 발전 가능성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민간사업에 대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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