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 대가로 불법 수수료 챙긴 일당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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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개를 대가로 불법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5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인터넷 광고로 대출 상품을 찾아보던 사람들을 모집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도록 안내한 대가로 건당 최대 20%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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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개를 대가로 불법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5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조력자와 대출 신청인 등 1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가운데 118명을 먼저 검찰로 넘겼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인터넷 광고로 대출 상품을 찾아보던 사람들을 모집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도록 안내한 대가로 건당 최대 20%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이 중개한 대출 건수는 3500여 건으로 금액은 모두 180억원, 수수료로 챙긴 돈은 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금융기관 이용 경험이나 관련 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인 20대~30대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당수 피해자가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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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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