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8% ↑…“대출 규제 등으로 상승폭 둔화”

최광호 2024. 10. 31.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3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도,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10월 4주(10.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9%)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3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도,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10월 4주(10.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9%)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구별로는 강남구(0.18%), 성동구(0.16%), 서초구(0.14%), 용산구(0.13%), 마포구(0.12%)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단지에서는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출 규제의 영향과 가격 급등 피로감에 따른 매수 관망세로 매물은 적체되고 상승 폭은 지난주보다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지난주와 같았고, 지방은 0.03% 하락하며 지난주(-0.02%)보다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이렇게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폭이 줄고 지방은 내림폭을 키우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0.02%)보다 상승 폭을 줄인 0.01% 상승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하며 지난주(0.05%)의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수도권(0.10%→0.09%)과 서울(0.09%→0.08%)은 상승 폭을 줄였고, 지방(0.01%→0.00%)은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스마트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