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이탈리안 셰프, 이것 몰래 먹다 당황…"국적 포기했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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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가 '아메리카노'를 먹다가 딱 걸렸다.
3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충남도립대학교 교수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인 파브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를 통해 엿새 전 게재한 유튜브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너무 자연스럽게 목을 축이던 그는 순간 자신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 '어업?'하고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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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가 '아메리카노'를 먹다가 딱 걸렸다.
3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충남도립대학교 교수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인 파브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를 통해 엿새 전 게재한 유튜브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브리에게 춘천 닭갈비 재료를 주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파브리는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은 자신의 플레이팅 비법을 공개하겠다고 밝힌다.
그는 "플레이팅만 잘해도 파인다이닝 셰프가 될 수 있다"면서 춘천 닭갈비 재료를 앞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닭갈비 재료로 이탈리아 퓨전 요리에 도전했다는 이야기다.
그는 '폴로 알라 카치아토라'라는 이탈리아 닭요리를 보여주겠다면서 재료를 손질하려다 칼이 없음을 알고 칼을 찾으러 간다. 이내 칼을 찾아와 다시 등장한 그의 한쪽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들려 있다.
너무 자연스럽게 목을 축이던 그는 순간 자신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 '어업?'하고 당황한다.
그러면서 구독자들을 향해 "비밀이었써요"라며 "이제 걸려쒀…사실 아메리카노 내 칭구, 맛있게 먹어요"라고 말하더니 포기한 듯 대놓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에요 파브리", "이탈리아 들어갈 때 잡혀가는 거 아니냐", "이탈리아에서 구속영장 들고 찾아온답니다", "국적 포기하셨네", "코탈리안 걸려쒀여~", "이제 파인애플 피자만 먹으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브리는 앞선 동영상에서도 파스타 면을 한국인들이 하듯, 반으로 부숴 요리를 만든 바 있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다.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어서 '아메리카노'라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기에 한술 더 떠 음료에 얼음을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사람을 고문하려면 아메리카노를 대접하면 된다'고 농담할 정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해치기 때문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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