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인허가 3% 감소…9월까지 1만8750건 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산지역의 주택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줄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부산지역에서는 1만8750건에 대해 주택 인허가가 났다.
전국의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267건으로 전월(6만648건)에 비해 15.7%, 전월세 거래량은 19만146건으로 8월(20만9453건)보다 9.2% 각각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산지역의 주택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줄었다. 특히 9월 실적이 부진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부산지역에서는 1만8750건에 대해 주택 인허가가 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9324건)보다 574건 감소했다. 9월 건수는 8건에 그쳤다. 전년 동월의 2211건에 비해 99.6%나 줄어든 수치다. 인허가 실적 저조는 부동산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인허가부터 착공, 준공까지는 통상 3년에서 5년가량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택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전체 주택 착공·준공 실적은 양호했다. 1~9월 착공 물량은 1만2059가구로 전년 동기(1만588가구)보다 13.9% 늘었다. 준공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585가구에 비해 45.6% 증가한 2만5603가구로 조사됐다. 9월 한 달 동안의 착공(2468가구)·준공(10만853가구) 실적은 전년 동월(1084가구·3182가구)보다 각각 127.7%, 241.1% 늘었다. 올해 3분기 동안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1443가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3969가구)보다 18.1% 줄었다. 그러나 9월(2138가구)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1488가구)에 비해 43.7% 늘었다.
부산지역의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2741건이었다. 8월(3150건)과 전년 동월(2893건)보다 각각 13.0%, 5.3% 감소했다. 9월의 전월세 거래량은 1만301건으로 집계됐다. 전월(1만1745건)과 지난해 같은 기간(1만582건)에 비해 각각 12.3%, 2.7% 적다. 9월 말을 기준으로 할 때 부산지역의 미분양 물량은 4871가구로 전월(5652가구)보다 13.8% 줄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535가구로 8월(1573가구) 대비 2.4% 감소했다.
전국의 올해 1~9월 인허가 건수는 21만8641건으로 전년 동기(28만2471건)보다 22.6% 감소했다. 하지만 착공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14만897건)에 비해 37.7% 증가한 19만4007건이었다. 준공 실적(32만9673건)도 전년 동기의 30만4039건보다 8.4% 늘었다. 공동주택은 16만1957가구가 분양돼 전년 동기(10만8710가구) 대비 49.0% 증가했다. 9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6776가구로 전월(6만7550가구)에 비해 1.1%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7262가구로 8월(1만6461가구)보다 4.9% 늘었다. 전국의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267건으로 전월(6만648건)에 비해 15.7%, 전월세 거래량은 19만146건으로 8월(20만9453건)보다 9.2% 각각 감소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