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한정 전성기 호날두급이다!’...2경기 4G→리버풀 팬들은 열광

이종관 기자 2024. 10. 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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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주말 경기의 여파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리버풀.

영국 '트리뷰나'는 "리버풀 팬들은 각포가 유니폼에 EFL컵 배지를 달고 있으면 '레전드'가 된다고 극찬했다. 한 팬은 'EFL컵이 그를 전성기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만들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그가 팔에 EFL컵 배지를 달 때마다 히바우두로 변신한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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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리버풀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코디 각포의 활약 때문이다.


리버풀은 3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앤드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전에서 브라이튼에 3-2로 승리했다.


주말 경기의 여파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리버풀. 무난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까지는 다소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리버풀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코디 각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18분, 각포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물론 어려움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후반 16분, 시몬 아딩그라가 추격골을 넣으며 긴장의 끈을 바짝 당겼다. 그러나 후반 40분, 이번엔 루이스 디아스가 사실상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2-3 승리를 거둔 리버풀이다(후반 추가시간, 타릭 램프티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멀티골’의 주인공 각포였다. 4-4-2 포메이션의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각포는 멀티골과 더불어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71분을 소화한 각포는 볼터치 46회, 패스 성공률 77%(30회 중 23회),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드리블 성공률 40%(5회 중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각포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9점을 부여했다.


비단 이번 브라이튼전뿐만 아니라 EFL컵 무대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각포다. 각포는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2강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1 완승에 일조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리버풀 팬들은 각포가 유니폼에 EFL컵 배지를 달고 있으면 ‘레전드’가 된다고 극찬했다. 한 팬은 ‘EFL컵이 그를 전성기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만들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그가 팔에 EFL컵 배지를 달 때마다 히바우두로 변신한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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