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만남 절도범?"… '나는 솔로' 23기 정숙,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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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3기 정숙의 절도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23기 출연진 소개가 방송된 후 온라인상에서 정숙이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3기 정숙과 박씨가 동일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나는 솔로' 측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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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막차 특집'으로 뭉친 23기가 경북 김천에 자리한 '솔로나라 23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23기 정숙은 스스로 '인간 비글'이라고 소개하며 "춘향의 고향 남원 출신이고,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내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23기 출연진 소개가 방송된 후 온라인상에서 정숙이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1년 남성과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300만원을 훔친 박모씨(당시 22세)가 23기 정숙이라는 것.
또한 '나는 솔로'에서 정숙은 자신의 미스코리아 예선 출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사진은 박 씨의 범죄를 다룬 보도에서 쓰인 자료사진과 동일해 두 사람이 동일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 대회 참가자 번호와 이름도 일치했다.
23기 정숙과 박씨가 동일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나는 솔로' 측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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