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부산 민주공원서 청(소)년 예술제 열린다

김영동 기자 2024. 10. 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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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1월2일 오후 3시께 부산 중구 영주동의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큰방(중극장) 등지에서 '생활예술문화축전 청(소)년 예술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문화축전은 해마다 다양한 지역 예술 동아리와 청소년·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생활문화축전이 끝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작은방(소극장)에서 창공우암 실버연극단의 연극 '소풍 같은 인생'이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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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술문화축전 청(소)년 예술제 알림글. 부산민주공원 제공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1월2일 오후 3시께 부산 중구 영주동의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큰방(중극장) 등지에서 ‘생활예술문화축전 청(소)년 예술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문화축전은 해마다 다양한 지역 예술 동아리와 청소년·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축전에는 5개 예술 동아리가 무대에 오른다. 부산외국어대 댄스 동아리인 ‘마프’는 무대에서 뉴진스,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드림, 베이비몬스터 등의 케이팝(K-POP) 공연을 선보인다. 청춘과 기억을 상징하는 기타 동아리인 ‘에프지시’(F.G.C)는 ‘하늘을 달리다’, ‘다시 여기 바닷가’ 등을 연주한다. 부경대 댄스 동아리인 ‘유시디시’(UCDC)는 가수 보아의 ‘베터’ 등을 공연한다.

부산대 흑인음악동아리 ‘라이머니’는 ‘첫느낌’ 등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액션, 스턴트, 깃발 치어리딩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름난 부산외대 동아리 ‘신바람응원단’은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원본 사운드트랙(OST·가사가 없는 연주곡) 등에 맞춘 율동 등을 준비했다. 각 공연은 15분 분량이다.

생활문화축전이 끝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작은방(소극장)에서 창공우암 실버연극단의 연극 ‘소풍 같은 인생’이 관객을 찾아간다. 힘든 시절을 살아온 노인들의 평범하고 특별한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그리운 시절을 함께 추억하고, 앞으로의 나날들이 즐거운 소풍 같은 인생이길 바라는 내용을 노인들의 애창곡을 엮어 음악극으로 표현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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