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독일·리투아니아 방문해 ‘K-금융 세일즈’

김보연 기자 2024. 10. 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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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과 리투아니아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에 방문해 은행 감독 업무협약(MOU)을 연내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과 금융혁신 MOU를 체결하고 '한-리투아니아 핀테크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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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9일(현지 시각) 오전 유럽중앙은행(ECB) 패트릭 몬태그너 감독위원회 이사를 만나 은행 감독 업무협약(MOU)을 최종 조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과 리투아니아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에 방문해 은행 감독 업무협약(MOU)을 연내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이 금융사 인가 신청, 임원 선임, 금융 당국 제재·회생정리계획(RRP) 등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MOU의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ECB의 첫 고위급 면담을 개최해 기후변화 관련 금융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과 금융혁신 MOU를 체결하고 ‘한-리투아니아 핀테크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BC카드, 신한금융지주 등이 참여했으며,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BOL은 한국 기업들의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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