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도 별반 다른 거 없네...3G 연속 명단 제외

이종관 기자 2024. 10. 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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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세 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첼시 팬들은 산초가 세 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페드루 네투와의 경쟁에서 밀린 그는 지난 세 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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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제이든 산초가 세 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첼시 팬들은 산초가 세 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의 공격수 산초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이었다. 이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 때문. 지난 2023-24시즌,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은 산초(텐 하흐 감독이 산초의 훈련 태도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억울함을 표출했으나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고 결국 1군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후 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쫓기듯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친 채 맨유로 돌아왔다.


사실상 맨유를 떠날 것이 매우 유력했던 상황. 프리시즌 내내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잔류설이 돌기도 했으나 이적시장 막판에 거래가 성사되며 맨유 유니폼을 벗었다. 행선지는 첼시.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고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산초. 첫 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그것이 전부였다. 페드루 네투와의 경쟁에서 밀린 그는 지난 세 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첼시 팬들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다. 매체는 “팬들은 산초의 명단 제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 팬은 SNS에 ‘스쿼드에서 산초가 사라졌다. 정말 이상하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산초가 부상을 당했나?’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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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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