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조금만 내면 해외여행"...'20억 사기극', 꿈을 파는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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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후불제 여행사 대표 A씨(5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여행사 회원 400여명으로부터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업체는 지난 2007년 전주에서 창업한 이후 전국에 20여개 지점을 둔 후불제 여행사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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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400여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후불제 여행사 대표 A씨(5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여행사 회원 400여명으로부터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여행 비용을 다 내지 않아도 여행을 보내주겠다"며 고객을 모집했다.
하지만 여행은 진행되지 않았고, 회원들이 환불을 요구했지만 돈은 되돌아오지 않았다.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A씨를 구속했다.
A씨 업체는 지난 2007년 전주에서 창업한 이후 전국에 20여개 지점을 둔 후불제 여행사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와 여죄에 대해 조사하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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