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에 이웃 협박한 60대 구속…경찰 “보복 우려”

오윤주 기자 2024. 10.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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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층간 소음으로 마찰을 빚다 이웃에게 행패를 부리고 협박한 60대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층간 소음 문제로 마찰을 빚은 끝에 이웃집을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로 ㄱ(6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ㄱ씨는 이날 층간 소음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가지고 ㄴ씨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도 있다. 보복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 구속됐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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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게티이미지 제공

충북 청주에서 층간 소음으로 마찰을 빚다 이웃에게 행패를 부리고 협박한 60대가 구속됐다. 경찰은 보복 범죄 발생을 우려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층간 소음 문제로 마찰을 빚은 끝에 이웃집을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로 ㄱ(6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8일 아침 6시30분께 자신의 주거지인 청주시 사직동 한 빌라 아래층 ㄴ씨의 집 문을 발로 차고, 이 집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ㄴ씨가 이날 새벽 3시께 ㄱ씨 집을 찾아가 층간 소음을 항의하는 등 ㄱ씨와 ㄴ씨는 층간 소음 문제로 더러 마찰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ㄱ씨는 이날 층간 소음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가지고 ㄴ씨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도 있다. 보복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 구속됐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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