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 OTP 도어락 방식 교체 완료

박대로 기자 2024. 10. 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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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269개 전체 역사 내 물품보관함 5511칸을 대상으로 잠금장치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체 작업은 물품보관함 보안성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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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전 예방 효과와 이용자 편의 증진
[서울=뉴시스]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 잠금장치 교체 전후. 2024.10.31.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269개 전체 역사 내 물품보관함 5511칸을 대상으로 잠금장치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물품보관함을 쓰려면 화면에 이용자가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비밀번호 노출이 쉬워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취약했다. 또 설비 노후화에 의한 잦은 고장은 시민 불편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교체된 물품보관함은 신형 또타라커 앱(App) 기반 OTP 도어락 방식을 택했다. 새로운 비밀번호가 30초마다 자동 생성되는 시스템을 통해 비밀번호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다.

신형 보관함은 무통신·무전원 방식으로 운영돼 통신 장애 발생 확률을 낮췄다. 교체 후 보관함 고장 건수는 약 64% 감소했고 이용 시민 불편 신고는 53% 줄었다. 교체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약 20%, 이용률은 약 5% 높아졌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체 작업은 물품보관함 보안성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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