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거부하는데‥‘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서울시 행사 이대로 강행?[종합]

배효주 2024. 10. 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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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나왔다.

서울시 측은 트리플스타의 행사 참여 여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트리플스타는 오는 11월 3일 서울 세빛섬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성공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국민 신문고를 통해 그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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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타(뉴스엔DB)
서울시 소셜 미디어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나왔다. 서울시 측은 트리플스타의 행사 참여 여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트리플스타는 오는 11월 3일 서울 세빛섬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성공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안성재 셰프의 감독 하에 모수 출신 정영훈, 오종일, 강승원, 배경준 셰프가 참석해 150명의 참가자들에게 본인들이 요리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다.

해당 행사는 '흑백요리사'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예약 플랫폼에서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45만 명이 동시 접속하고, 10초만에 티켓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거두었다.

그러나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국민 신문고를 통해 그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당초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는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0일 매체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전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취업 로비 등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2014년 미국 요리학교 재학 당시 A씨를 처음 만나 2022년까지 연애, 결별, 재결합을 반복했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 결혼했고, 3개월 뒤 이혼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고.

전처 A씨는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유학생이었던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며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A씨는 트리플스타가 직접 쓴 수십 장의 반성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등 문장이 적혀 있었다. 특히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는 반성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전 여자친구 B씨는 트리플스타와 4개월간 교제하다 잠수이별을 당했다며 양다리를 주장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2022년 4월, 전 여자친구 B씨가 레스토랑 공식 계정으로 보낸 DM을 전처 A씨가 확인했고, 트리플스타는 A씨를 잊기 위해 잠깐 만난 것뿐이라고 변명했다고.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B씨와 1~2개월 정도 만났다"며 "서로 생각이 달라 연락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해당 폭로가 보도된 후, 트리플스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댓글 기능을 닫았다. 넷플릭스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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