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두 개의 축제 개막

김성환 기자 2024. 10. 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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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2024 태안거리축제'가 11월 2일 동시에 개막한다.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축제로, 신두사구는 국내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며 태안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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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사구축제·2-3일 거리축제 열려
신두사구 모습

[태안]충남 태안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2024 태안거리축제'가 11월 2일 동시에 개막한다.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축제로, 신두사구는 국내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며 태안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축제는 2일 하루 동안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11시 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생태탐방로(B코스 2km)를 걸으며 사구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걷기대회와 함께 12시부터는 커버댄스, 난타공연, 레크리에이션, 익스트림벌룬쇼, 재즈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보드게임, 모래향초 만들기, 모래 타임캡슐 만들기, 해양생물 클레이아트, 포토프린팅 등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거리축제 모습

2024 태안거리축제는 2일부터 3일까지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이다. 이 축제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안 거리, 오래된 미래 - 다(多)른 놀판으로 공존(公zone)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각 구역별 버스킹과 마당극,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실버 패션쇼, 보물찾기, '맛집을 찾아라'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서해안의 대표 휴양관광지 태안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마련된다"며, "많은 분들이 태안을 찾아 가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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