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양키스 제압하고 WS 우승!…MVP는 프리먼

하무림 2024. 10. 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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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다저스는 오늘(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7대6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저스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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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다저스는 오늘(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7대6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이번이 8번째로 지난 2020년 7번째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13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한 이래 올해까지 1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다저스는 작년까지 3번의 월드시리즈에서 2020년 딱 한 차례 우승했습니다.

월드시리즈 MVP의 영예는 이번 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300 4홈런 12타점을 기록한 프레디 프리먼이 안았습니다.

프리먼은 1차전 연장 10회 말,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려 패배 위기에 몰린 다저스를 구한 영웅이 됐고, 2~4차전에서도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다저스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다저스는 5차전에서 1회와 2회 각각 3점과 2점을 내주는 등 5대0까지 끌려갔습니다.

4회까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에게 한 점도 얻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5회 양키스 중견수 저지의 실책을 틈타 단숨에 5점을 뽑았습니다.

다저스는 1점 차로 뒤진 8회 초 공격에선 2점을 올리며 7대6 역전에 성공했고, 9회 말엔 워커 뷸러가 양키스 타선을 잠재우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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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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