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7년 만에 컴백 'D-DAY'...두번째 전성기 열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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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지드래곤의 솔로곡은 2017년 미니음반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컴백에 대해 지드래곤은 "컴백을 잘하고 싶다. 7년 만에 컴백인데 무료하던 일상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이가 예전같지는 않을 거다. 그래도 새로운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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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만큼, '제2의 전성기'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발표한다. 지드래곤의 솔로곡은 2017년 미니음반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이다.
전날 지드래곤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신곡에 대한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자신에게 '힘'은 음악이라고 밝힌 그는 "7년의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꼈다. 미디어 힘에 대한 풍자와 다양한 힘을 잘 융화하자는 여러 뜻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컴백에 대해 지드래곤은 "컴백을 잘하고 싶다. 7년 만에 컴백인데 무료하던 일상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이가 예전같지는 않을 거다. 그래도 새로운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해 10월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초 지드래곤은 2023년 컴백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자신을 둘러싼 마약 의혹에 대해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강조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아냈다.
혐의를 벗은 지드래곤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2024년 컴백 소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지드래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며 활동에 복귀했다. 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지드래곤은 지난 9월 대성, 태양과 함께 빅뱅 완전체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빅뱅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현재 구체적인 완전체 활동은 논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유퀴즈'를 통해 "2026년이 되면 빅뱅 데뷔 20주년이다. 얼마 전에 태양 무대를 보니 나만 잘하면 20주년에 뭐라도 하지 않을까 싶다. 빅뱅이 아니면 언제 또 20주년을 맞겠나"라며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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