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행사 취소…주민·경찰 강경 저지에 무산

송동근 2024. 10. 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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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납북자가족모임의 계획이 31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저지에 무산됐다.

납북자가족모임은 대북전단을 준비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강경한 저지 분위기에 살포행위를 시도하지 않아, 경찰이나 주민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다만 이들은 조만간 또 대북전단 살포행사를 개최한다고 예고했고, 관계기관은 계속해서 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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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납북자가족모임의 계획이 31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저지에 무산됐다.

3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에서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살포를 시도하자 민통선 주민들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납북자가족모임은 대북전단을 준비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강경한 저지 분위기에 살포행위를 시도하지 않아, 경찰이나 주민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다만 이들은 조만간 또 대북전단 살포행사를 개최한다고 예고했고, 관계기관은 계속해서 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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