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명태균 녹취’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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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구자준 앵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당) 공세 방어에 힘 쏟지 않고 민생에 집중하기 위해서 (특별감찰관을) 지금 임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특별감찰관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고요. 회의가 끝나고 회의장에서 나올 때 기자들이 민주당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입장을 물었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 한동훈 대표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이 기소를 했고, 원심판결 공판도 한동훈 검사가 담당했다. 한 대표는 이 사안을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송영훈 대변인님. 한 대표는 일단 지금은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글쎄요, 일단 사실 관계를 파악해 보아야 하고, 그에 따라서 입장을 낼 것인데요. 아마 한동훈 대표는 원칙에 입각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예상합니다. 그런데 박주민 의원이 저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판결문의 내용을 정확히 볼 필요가 있어요. 조금 전에 윤기찬 부위원장도 이야기하셨지만, 대통령이 선거에 대해서 단순하게 내부적으로 의견을 밝힌다고 해서 그것이 꼭 공직선거법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에 처벌이 되었던 사안은 청와대에서 특정 후보가 경선에서 유리하게 될 것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 여론조사를 기획했어요. 구체적으로 누군가를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 행위, 즉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운동으로 평가받는 행위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러한 것과 동일한 사실 관계가 존재하는가, 그것부터 정확하게 파악을 해 보고, 그 다음에 논의가 이루어져야 되겠죠. 그래서 박주민 의원의 발언은, 제가 보았을 때는 어떻게든 여당 대표를 공격하고 보겠다는 심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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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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