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한기호 "김영선, 당시 여론조사 우위...공천 주는 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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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공천'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당시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 결과, 경남 창원 의창 지역에서 김영선 당시 후보가 김종양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왔고 이 결과를 공관위에 제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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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공천'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당시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 결과, 경남 창원 의창 지역에서 김영선 당시 후보가 김종양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왔고 이 결과를 공관위에 제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따라서 당시 지지율이 높게 나온 김영선 후보에게 공천을 주는 게 맞는다고 말했고,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한 의원은 다만, 여론조사가 이뤄져 보고된 시점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당시 공천과 관련해 내밀한 논의가 이뤄졌더라도 이른바 '윤핵관' 인사들과 사이가 멀어 자신에겐 전달되지 않았을 것이고, 또 당시 국회의원 재보선보단 지방선거에 몰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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