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시티 2-1 꺾고 리그컵 8강 진출…17년 만의 우승 도전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손흥민(32·토트넘)의 부상 공백에도 거함을 침몰시켰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EPL 4연패에 빛나는 강호 맨체스터시티를 꺾으며 8강에 오른 토트넘은 구단의 마지막 공식 대회 우승이었던 2007~2008시즌 리그컵(당시 칼링컵)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티모 베르너(독일)와 파페 사르(세네갈)의 연속골이 승부를 갈랐다.
손흥민은 부상 후유증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뒤 약 3주간 재활에 집중했다. 10월 19일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는 출전해 골까지 뽑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후 2경기도 건너뛰었다.
손흥민은 이날도 쉬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주말 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를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사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난 손흥민은 동료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장에도 분전했다. 전반 5분 베르너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20분 뒤 사르의 중거리 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2골 모두 데얀 쿨루셉스키(스웨덴)의 어시스트에서 비롯됐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 누네스(포르투갈)에게 발리슛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EPL 4연패에 빛나는 강호 맨체스터시티를 꺾으며 8강에 오른 토트넘은 구단의 마지막 공식 대회 우승이었던 2007~2008시즌 리그컵(당시 칼링컵)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커리어에 우승이 없는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라고 말할 정도로 열의가 남다르다. 토트넘은 12월 17일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강을 다툰다.
팀 분위기가 한껏 오른 가운데, 손흥민은 주말 출격을 기다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다”고 말한 만큼, 3일 오후 11시 애스턴빌라와 EPL 10라운드 홈경기는 그의 복귀전이 될 공산이 높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혜정, 다이어트 후 깡마른 어깨+각선미 ‘몰라 보겠어’ [DA★]
- 한가인, 확 변한 얼굴 충격…♥연정훈 “집에 그러고 오냐”
- 한혜진, 카이스트 공대생 허성범과 핑크빛 “잘 맞아” (동네멋집2)
- ‘8년 열애’ 이진욱♥신혜선, 결혼한다…행복한 입맞춤 (해리에게)[TV종합]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명품백 로비’, ‘양다리’…사생활 논란 터져
- 이영자 결혼 선언, 신랑 정체가 깜짝…재력 자랑까지 (진심누나)
- ‘미나♥’ 류필립, 아내에게 매달 300만 원 용돈 ”빨대남 아냐”
- 김정민, 쓰레기 집서 매일 음주→子 방치까지 ‘충격’ (고딩엄빠5)[TV종합]
- 전소민, 파혼당하고 신혼집 대출 이자까지 떠안아 (오지송)
- 韓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 약 800억대 사기 행각 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