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짬뽕페스티벌' 열린다…내달 1~2일 장미동 짬뽕특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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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짬뽕 페스티벌'이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짬뽕특화거리(장미동) 일원에서 열린다.
'짬뽕의 도시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짬뽕특화거리를 거리축제장으로 조성, 지역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이색 짬뽕 체험을 비롯해 짬뽕 쿠킹클래스, 짬뽕푸드파이터,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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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등 4개 나라 짬뽕 요리 선봬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짬뽕 페스티벌'이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짬뽕특화거리(장미동) 일원에서 열린다.
'짬뽕의 도시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짬뽕특화거리를 거리축제장으로 조성, 지역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이색 짬뽕 체험을 비롯해 짬뽕 쿠킹클래스, 짬뽕푸드파이터,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일에는 오하나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다. 90년대 인기 드라마 '질투'의 주제가를 부른 유승범,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걸어서 하늘까지' 장현철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연이 끝나면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은 상설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된 9개 짬뽕업소와 군산의 4개 업소가 참여한다.
여기에 세계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해 본토 국물 요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과 짬뽕라면, 짬뽕오란다가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축제 기간 군산의 중식당 업소를 방문하고 3만원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행사도 기대할 만하다.
이밖에 △짜장과 짬뽕이 대결하는 맛대맛 △1분 동안 짜장면을 얼굴에 안 묻히고 깔끔이 먹는 어린이 선발대회 '어린이 깔끔이' △짬뽕 면 만들기 체험 △소원 홍등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삐에로 풍선아트 △축제캐릭터 '짬이뽕이 페이스페인팅' △'짬뽕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대대적인 축제 홍보를 위해 군산짬뽕 영상 공모전과 짬뽕송, 영상다큐 등을 제작·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국 수도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릴라 홍보팀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날, 짬뽕 페스티벌 축제에 방문해 얼큰하고 화끈한 개운한 짬뽕 맛을 즐기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 짬뽕특화거리 내 중식당‧축제장 먹거리 부스 13곳을 중심으로 △과다한 요금 인상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계량 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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