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호우로 농작물 2만8000㏊ 피해…재난지원금 32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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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호우 피해를 본 농업분야의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융 지원 등을 실시한다.
9월 호우로 농업분야에선 ▲농작물 2만7901㏊ ▲농경지 유실·매몰 62㏊ ▲가축 폐사 42만마리 ▲농업시설 파손 12㏊ ▲농기계 및 시설 내 설비 500건 ▲저수지·배수장·배수로 등 수리시설 13곳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중 피해 농가의 농작물·가축 등 사유시설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은 324억원, 공공시설(수리시설) 복구비는 4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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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대 34억, 농약대 263억 등 지원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이자 감면도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호우 피해를 본 농업분야의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융 지원 등을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19~21일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 계획을 10월30일 최종 심의·의결했다.
9월 호우로 농업분야에선 ▲농작물 2만7901㏊ ▲농경지 유실·매몰 62㏊ ▲가축 폐사 42만마리 ▲농업시설 파손 12㏊ ▲농기계 및 시설 내 설비 500건 ▲저수지·배수장·배수로 등 수리시설 13곳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는 벼 2만4472㏊, 배추 563㏊, 배 435㏊, 콩 278㏊, 무 251㏊, 상추 227㏊, 딸기 198㏊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9780㏊)의 농작물 피해 규모가 가장 컸고 충남(9079㏊), 전북(6435㏊), 경남(1413㏊), 충북(531㏊), 경북(20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의결한 농업분야 복구비는 372억원이다. 그중 피해 농가의 농작물·가축 등 사유시설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은 324억원, 공공시설(수리시설) 복구비는 48억원이다.
재난지원금으로는 대파대 34억원, 농약대 263억원, 가축 입식비 3억원, 농경지 복구비 14억원, 농업시설 복구비 1억원, 생계비 5000만원, 농기계·시설 설비 복구비 6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1120농가(1298억원)에 대해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피해율이 30% 이상 50% 미만인 농가는 1년, 50% 이상인 농가는 2년까지 지원한다. 재해대책경영자금(금리 1.8%)을 신청한 1180농가에는 352억원을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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