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 키워요" 나누리병원-국가대표선수협회 자선골프대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이운재 전 축구선수 등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 240여명 참여

대한민국국가대표 선수협회에 후원금 전달식.(가운데 왼쪽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오른쪽 국가대표선수협회 박노준 회장)/사진제공=나누리병원

나누리병원이 지난 28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샤인데일골프앤리조트에서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공동주최로 '스포츠 꿈나무 장학기금후원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나누리병원을 중심으로 여러 기업 및 기관들의 스포츠 후원 기금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과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협회장을 비롯해 조계현(야구), 이운재(축구), 김광선(복싱), 홍성흔(야구), 김세진(배구), 유남규(탁구), 최현호(핸드볼), 양의지(야구), 김재환(야구), 최영숙(리듬체조) 등 종목별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 총 240여명이 참여했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나누리병원

장 이사장은 "우리 병원은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성을 갖춰 의료와 스포츠가 결합된 협력체계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료지원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의 국가대표가 될 스포츠 꿈나무들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나누리병원을 비롯한 많은 기관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자선 골프대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게 됐다. 마련된 기부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는 바람직한 스포츠정책 제안 및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설립됐다. 나누리병원은 2021년 협회와 협약을 맺고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 건강강좌, 스포츠대회 의료팀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참가자 단체사진./사진제공=나누리병원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