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규 "첫 공항패션, '피부과→샵' 완벽 준비…기자 없더라"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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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형규가 첫 공항패션을 준비했다가 실망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출연했던 배우 허형규가 출연해 소비 습관을 공개했다.
허형규는 2003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데뷔한 배우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영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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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형규가 첫 공항패션을 준비했다가 실망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출연했던 배우 허형규가 출연해 소비 습관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형규는 명품 쇼핑을 즐긴다며, 명품을 구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의 옷장에는 다양한 명품 의상이 걸려있었다. 제품 태그를 떼지 않은 것도 있었다.
허형규는 "제가 처음으로 좋은 옷을 사기 시작한 게 팬 분들을 모시고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무대 인사도 있어서 괜찮은 옷을 입고 가야겠다고 생각해 구입했다. 그 이후로 팬 사인회라든가 팬미팅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좋은 옷을 몇 개 샀다"고 말했다.
허형규는 명품 소비를 시작한데에는 대학교 선배인 코미디언 황제성의 조언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황제성이) '선업튀' 출연료 다른 데 쓰지 말고 옷 사는 데 다 쓰라고 했다"고 했고, 황제성은 "자기한테 투자하라. 패션의 완성은 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허형규는 백화점가 대비 저렴하다는 말에 명품 점퍼를 139만원에 구입했고, '선업튀' 무대 행사, '선업튀' 포상 휴가 때 입었던 셔츠들이 모두 명품이었다고 밝혔다.
명품을 많이 샀다는 지적에 허형규는 "저 셔츠는 첫 공항 패션이 찍히는 날에 입은 거였다.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기자분들한테 인사하는 게 너무 멋있어 보였다. 예쁘게 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며칠 전에 피부과도 다녀오고 옷도 좀 사고 샵도 다녀왔다. 새벽에 사우나도 다녀왔는데 기자님들이 안 계셨다. 저 옷은 다시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포상휴가는 비공개 일정이라 기자들이 오지 않았다고.
그런가 하면 허형규는 주식 투자 실패담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산 주식이 있는데 얼마 전에 수익률 100%를 찍었다. 근데 사람들이 300%까지는 팔지 말라더라. 그래서 더 샀는데 지금 마이너스 65%다. 과한 욕심은 이런 사태를 불러일으킨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빠져라. 수익률 100%에도 만족하지 못했던 제 스스로를 원망하고 있다"고 씁쓸해했다.
허형규는 2003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데뷔한 배우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영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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