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백령도 최전방 장병에 취업역량 강화교육

허고운 기자 2024. 10. 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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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백령도 각급 부대를 찾아 '최전방 수호장병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국가보훈부,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백령도에서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취업지원과 미래 설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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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고용노동부·국민연금공단 등과 협업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최전방수호장병 취업역량 강화교육'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며 해병대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백령도 각급 부대를 찾아 '최전방 수호장병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국가보훈부,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백령도에서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취업지원과 미래 설계를 도왔다. 이를 위해 국방전직교육원의 전문강사들이 1:1 상담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행사는 국방부 공공서비스디자인단과 2030자문단이 함께 기획했다"라며 "전역 장병 취업은 단순히 한 개 기관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관계기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등 도발로 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가 강화된 상황에서 진행된 만큼 3일에 걸쳐 실시됐다. 장병들은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각 부대 여건에 맞게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를 총괄한 마영렬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장은 "장병들이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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